더욱 리얼해진 ‘진짜사나이2’, 입대 과정부터 달랐다 [종합]

입력 2015-03-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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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두 번째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리얼해진 군생활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배우 임원희, 이규한, 정겨운, 슈퍼주니어 강인, 언터쳐블 슬리피, 보이프렌드 영민과 광민,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방송인 샘 오취리 등 멤버들의 입대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시즌2는 지난 시즌보다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멤버들의 입대과정도 실제 병사들의 입대과정과 똑같이 행했다. 11명의 멤버들은 서울지방병무청에 도착해 신분을 확인하고 색약검사 후 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았다. 이후 200여 문제가 넘는 심리검사와 함께 신체검사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모두 현역 판정을 가운데 슬리피가 결핵으로 추정돼 판정보류를 받았다. 이후 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슬리피는 다행히 비활동성 결핵 소견으로 현역 2급 판정을 받아 입대하게됐다.

멤버들은 입대 전 삭발도 감행했다. 보이프렌드 쌍둥이 형제 영민과 광민의 삭발 과정을 지켜본 후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고, 입대 전 어머니와 통화 후 눈물을 왈칵 쏟는 임원희의 모습도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진짜 사나이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진짜 사나이2’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리얼한 군대의 모습을 그릴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베일을 벗은 첫 회는 리얼했다. 앞으로 방영될 ‘진짜 사나이2’가 얼만큼 군대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낼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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