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부산 중부경찰서는 8일 휴대전화기 매장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8)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월 18일 오전 2시께 부산 중구 이모(45)씨의 휴대전화기 매장에 창문을 깨고 들어가 스마트폰 10대(시가 1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보안시스템 작동으로 사이렌이 울렸지만 불과 28초 만에 절도행각을 끝내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박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달아나면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도주로에 있는 CCTV 화면에 찍혀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