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1000억불 ‘중동 세일즈’ 마치고 귀국

입력 2015-03-09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 4개국 순방 동행 기업도 8.7억불 경제 성과

중동 4개국을 돌며 세일즈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해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건설을 비롯해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했다.

박 대통령은 각종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쿠웨이트 381억 달러, 사우디 54억 달러, UAE 230억 달러, 카타르 290억 달러 등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직·간접 경제 효과를 창출 또는 지원했다.

청와대는 특히 △한국형 중소형 원전인 ‘스마트’ 수출 △이슬람권 음식인 할랄 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보건 의료 협력 확대 △창조경제 모델 첫 수출 등을 이번 순방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116개 업체에서 117명이 참여,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진 경제사절단 가운데 115개사가 상대국 260개 기업들과 총 489건의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44건, 8억7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들이 현장에서 계약이 체결되거나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도 도출됐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에게는 중동의 재발견, 중동 국가들엔 우리를 파트너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8,000
    • -0.99%
    • 이더리움
    • 4,627,000
    • -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3.23%
    • 리플
    • 1,927
    • -7.27%
    • 솔라나
    • 347,000
    • -3.4%
    • 에이다
    • 1,371
    • -9.02%
    • 이오스
    • 1,127
    • +0.81%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21
    • -7.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4.15%
    • 체인링크
    • 24,310
    • -2.8%
    • 샌드박스
    • 1,056
    • +5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