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 헬스케어 자회사 성장성 부각 ‘목표가 ↑’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3-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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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9일 일진홀딩스에 대해 “기존 자회사 개선하에 헬스케어 자회사 성장성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은 전년동기보다 24% 증가한 527억원, 영업이익은 343.3% 늘어난 41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2013년 손익분기점 매출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매출증가에 의한 수익성 개선에서 비롯됐다” 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올해에도 신제품효과 등을 비롯하여 주력 수출지역인 중국, 독일 등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기존 자회사 개선하에 헬스케어 자회사 성장성 등이 부각되면서 동사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자회사인 일진전기가 저가수주 실적반영 일단락 및 고부가 제품 위주의 수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히든 밸류 역할을 하고 있는 초음파 의료기기 업체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해를 거듭할수록 신제품효과 및 수출증가 등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음파 치료기 매출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성장성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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