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사청문회 돌입… 총선출마-투기·탈루 등 도마 위로

입력 2015-03-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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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9일부터 유기준 해양수산부·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에 돌입했다. 10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11일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어진다.

야당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를 비롯해 총선출마 여부에 집중적으로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 후보자들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다음 총선에 출마할 경우 10개월 가량의 제한된 시간동안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기준 후보자는 투기성 위장전입과 함께 지난해 3월까지 변호사로 겸직하며 고수익 연봉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두 자녀에게 증여한도를 초과한 현금을 주고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유일호 후보자의 경우 아들의 강남 8학군 진학을 위해 지인 집으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도 12억원을 빌려 고급 아파트를 또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투기 의혹을 받고 있으며, 부인이 운영한 어학원이 재산 신고 내용에서 누락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에야말로 정책 검증에 초점을 맞춘 진정한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이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 ‘흠집내기식 인사청문회’를 중단하라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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