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견 셰퍼드, 후각으로 갑상선암 환자 구분”

입력 2015-03-09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명견 셰퍼드가 후각으로 갑상선암 환자를 구분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칸소대 의대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최근 셰퍼드가 후각으로 갑상선암을 앓는 환자 34명 가운데 30명을 정확하게 집어냈다고 현지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연구팀은 셰퍼드에게 갑상선암 환자와 정상인의 오줌샘플을 각각 냄새로 판별하는 법을 가르쳐왔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아칸소대 의대의 도널드 보드너 내분비종양 과장은 “셰퍼드는 갑상선암 환자의 오줌샘플 앞에서는 앞다리를 굽히고 앉는 대신, 정상인 오줌샘플을 그냥 지나쳤다”면서 “적중률이 88%에 달해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보드너 과장은 이어 “이번 실험으로 개의 후각 능력이 실로 미세한 부분까지 확장돼 있다는 사실이 검증됐다”면서 “앞으로 개를 통한 갑상선암 진단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6,000
    • -0.69%
    • 이더리움
    • 5,096,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2.6%
    • 리플
    • 2,594
    • +11.96%
    • 솔라나
    • 336,800
    • -0.71%
    • 에이다
    • 1,518
    • +2.92%
    • 이오스
    • 1,331
    • +13.96%
    • 트론
    • 284
    • +0.35%
    • 스텔라루멘
    • 739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1.23%
    • 체인링크
    • 25,510
    • +1.84%
    • 샌드박스
    • 91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