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 납입비 세액공제… 최대 52% 절세효과 누린다

입력 2015-03-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세,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세제 감면 혜택 소급적용 받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인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납입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이달 법인세ㆍ소득세 신고 분부터 납입비용의 25% 또는 전년 대비 증가분 50%의 세제 감면 혜택을 소급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해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들은 과세표준구간에 따라 최대 51.7% 절세효과를 누리게 됐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근로자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중기청과 중진공이 출범시킨 공제 사업이다. 기업주와 핵심인력 근로자가 5년 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 근로자가 만기 재직 할 경우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3월 기준 중소기업 1140여개사, 핵심인력 근로자 3100여명이 가입했다.

중기청 이현조 인력개발과장은 “핵심인재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핵심인력 근로자에게 금전적 보상과 동시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정책과의 연계ㆍ협업, 핵심인력 만기공제금 세금부담완화, 소액대출시스템 개설 등을 통해 공제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월급 900원' 받던 20세기 군인, 내년엔 150만 원 받는다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39,000
    • +1.41%
    • 이더리움
    • 4,992,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1.35%
    • 리플
    • 2,040
    • +4.45%
    • 솔라나
    • 331,300
    • +1.38%
    • 에이다
    • 1,387
    • +1.84%
    • 이오스
    • 1,111
    • -0.2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77
    • +7.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5.73%
    • 체인링크
    • 24,920
    • -1.35%
    • 샌드박스
    • 831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