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작가 '신의선물' 美서 리메이크 조율 "제작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신의선물' 홈페이지 캡처)
SBS 드라마 '신의 선물'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될 예정이다.
9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신의 선물'은 최근 미국 리메이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유력 지상파 방송사와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필을 맡은 최란 작가 역시 리메이크 편에 대한 정식 의뢰를 받고 함께 제작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신의 선물'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4월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됐다. 자식을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 자식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타임 슬립 드라마다.
SBS 관계자는 "다만 미국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방영되기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방영 시점 및 제작 시기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제작에 대한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란작가 '신의선물' 리메이크에 네티즌은 "최란작가 '신의선물' 리메이크, 기대되네" "최란작가 '신의선물' 리메이크, 그럼 영어로 대본 만드나" "최란작가 '신의선물' 리메이크, 한국 드라마가 미국에 수출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