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 최란 작가, 과거 화려한 이력 눈길…'PD수첩' 작가도?

입력 2015-03-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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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14일' 포스터(골든썸픽처스)
최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란 작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최란 작가는 1993년부터 방송작가 생활을 시작해 KBS 1TV '역사스페셜', '일요스페셜', '인간극장', MBC 'PD수첩'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 시사 프로그램 등을 집필했다.

드라마 데뷔작은 2008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다. 일지매는 당시 시청률 30%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조승우,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탄탄한 대본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인명 구조대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세이버'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5년 이상 준비한 것으로, 대본 집필을 절반 이상 마쳐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한편 9일 제작사 골든썸픽처스에 따르면 '신의 선물-14일'은 미국 선더보드사를 비롯해 마룬5,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등이 속한 세계 최고의 에이전시인 CAA와 손잡고 미국판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최란 작가는 리메이크작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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