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와 이동건이 10년 전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우 이유리와 이동건은 10년 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이유리는 "10년 전 이동건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적이 있다"면서 "오랜만에 이동건을 봤는데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이유리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적이 있어 친근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유리와 이동건이 만난 뮤직비디오는 포지션의 '하루'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이유리와 이동건은 연인으로 등장했다.
이유리는 이동건을 보자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됐다. 그러나 이동건은 오랫동안 이유리의 언니인 전인화를 짝사랑했다. 결국 이동건이 전인화를 짝사랑한 사실을 이유리가 알게 되고 세 사람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특히 이동건은 자신과 다투다 실명한 이유리를 위해 각막을 기증한다.
한편 이유리와 이동건이 출연하는 '슈퍼대디 열'은 첫 사랑에 차인 후 10년 넘게 독신주의를 외치는 이동건(한열)과 그를 독신주의로 내몰았던 주인공인 이유리(차미래)가 10년만에 싱글맘으로 돌아온 돼 돌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이유리는 이동건에게 결혼 하자고 조르는 차미래 역을 맡았다. 말기 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차미래는 10년 전 자신의 첫사랑 한열을 찾아가 아이의 아빠가 되어 달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