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강원도 육군 최전방의 모 부대 예하부대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소대장 1명과 사병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35분께 부대 병기본훈련장에서 교육을 하던 중 낡고 부식된 수류탄 한 발이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해당 부대 A(25)소대장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훈련장 인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던졌고 도중에 수류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소대장과 인근에 있던 B(23)상병, C(22)·D(22)일병이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