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기어S와 가장 큰 차이점은? '감성 전송'…터치하면 상대방도 진동 느껴

입력 2015-03-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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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기어S와 가장 큰 차이점은? '감성 전송'…터치하면 상대방도 진동 느껴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와의 차이점은 뭘까.

애플워치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용자의 감성 표현에 촛점을 맞췄단 점이다. '감성 전송'이란 기능으로 스케치울림·심박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기능이 적용돼 있다.

애플워치 사용자들간 개성 있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으로 즉석에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상대방에게 보인다. 받은 사람 역시 그림으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촉감도 전달된다. 애플워치 이용자는 그 진동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상대방은 손목에서 느껴지는 패턴으로 상대방의 촉감을 전달받을 수 있다.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누르면 내장돼 있는 심박 센서가 두근거림을 읽어 보내주기도 한다. 현재 심장 박동 정도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이같은 기능은 3G 통신모듈을 탑재해 자체통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능에 중점을 둔 삼성 기어S와는 다른 점이다. 즉, '감성 전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플은 애플워치 1차 발매국으로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영국, 중국, 일본, 캐나다, 홍콩, 호주 등 9개국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제외됐다. 선주문은 내달10일 돌입하며 판매는 2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의 특징에 대해 네티즌은 "기어S, 애플워치 삼성과 애플의 차이를 보여주는 셈이네" "애플워치 기대만큼 특이한 기능도 있구나" "감성터치, 애플워치네" "손가락의 느낌이 전달된다. 악용되는 거 아니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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