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건보료 정산때 보험료 부담 덜려면…분할납부를
오는 4월 건강보험료 정산 결과, 보험료를 더 내게 된 직장인은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이달 말까지 2014년도 보험료에 대한 연말정산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임종룡 후보자 청문회…정책·도덕성 검증
국회 정무위원회는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가계부채와 서민금융,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간 통합 등 정책 이슈에 주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 사외이사 1시간에 최고 770만원 받아…350만원 건강검진도
금융권 사외이사 선임에 정치권이 영향력을 휘두르는 '정치금융'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금융사 사외이사 자리가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높은 보수와 대우를 보장받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10일 금융권이 공시한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보면 시중은행 사외이사들은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역할은 하지 않으면서 회의 한 번 참석으로 수백만원의 높은 보수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 도곡 재력가 살해사건 용의자 검거…오늘 영장
도곡동 80대 자산가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9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정모(60)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보강 조사를 거쳐 10일 오후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애플 와치 골드모델 1만달러…국외 4월10일 예판, 24일 시판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의 차기 제품인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가 다음달부터 해외 상당수 국가에서 시판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으로, 한국은 여기서 빠졌습니다. 시판을 앞두고 1차 출시국들에서 매장 전시와 예약주문 접수가 4월 10일 시작되며, 공식 시판일은 4월 24일입니다.
◆ 달아오른 코스닥…천억원대 주식부호 '51명 최다'
올해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천억원대 코스닥 부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명을 돌파했습니다.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코스닥 부자들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1천억원 이상의 코스닥 부자 수는 9일 기준 모두 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대기업 사외이사들은 '거수기'…찬성률 99.7%
주총시즌을 앞두고 대기업그룹 사외이사들의 의결권 행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정된 이사회 안건에 대해 99.7%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주주의 전횡을 견제·감시하기 위해 도입된 사외이사제도가 취지와 달리 경영진을 보호하거나 상부상조하는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는 셈입니다.
◆ 반기문 "여성지위, 아직도 용납 못할 정도로 낮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20년간 여성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양성 평등을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9일(현지시간)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여성지위위원회에 참석해 여성의 지위 향상이 경제발전, 개발, 평화 등 모든 의제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프랑스 박물관서도 셀카봉 사용 어려워진다
스마트폰으로 '셀카'(스스로 찍은 사진)를 찍을 때 사용하는 막대인 '셀카봉'이 프랑스 주요 박물관에서도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르사유 박물관은 셀카봉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방문객이 건물 내에서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9일 보도했습니다.
◆ 꽃샘추위 '심술'…전국 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화요일인 1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꽃샘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5시를 기해 세종·부산·대구·광주·인천·서울·경상남북도·충청남북도·강원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을 때 발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