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2015년 실적은 구조조정 효과, 업황 회복, 농협 통합 시너지 효과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6000원을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순영업수익)은 1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컨센서스를 하회한 주요 원인은 예상외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015년 실적은 구조조정 효과, 업황 회복, 농협 통합 시너지 효과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5년 당기순이익은 3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할 전망이며 구조조정 효과, 브로커리지 업황 회복, 농협 통합 시너지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브로커리지 업황 회복 △구조조정 효과 본격화 △IB부문 성장 감안 시 NH투자증권은 2015년 대장주 가능성이 높으며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