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타진' 김정화, 현 소속사와 재계약 “2002년 맺은 우정 굳건”

입력 2015-03-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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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화가 현 소속사 S.A.L.T.(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긴 시간 함께해 온 매니지먼트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김정화가 그 동안 함께 쌓아온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MBC ‘논스톱3’ 출연 당시 처음 인연을 맺은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이은영 이사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해 온 김정화는 그를 향한 믿음으로 조건을 묻기에 앞서 흔쾌히 재계약에 동의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이은영 이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가 있었기에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정화가 작품 안에서 연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화 역시 "긴 시간 활동하면서 매니지먼트의 소중함,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낀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시간 속에서 저라는 사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는 든든한 매니지먼트와 함께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연예계에서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회사와 배우의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동반자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있는 김정화와 소속사의 아름다운 모습은 업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유은성 전도사와 백년가약을 맺은 후 유은성 전도사의 음악사역을 위해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추었던 김정화는 2015년 연기자로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다.

김정화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평소 다양한 기부활동 등을 통해 ‘선행천사’로 알려졌다. 김정화는 2013년 저서 ‘안녕, 아그네스’의 저자 인세 전부를 기아대책에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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