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그룹이 상장 계열사인 경동나비엔(옛 경동보일러)에 대한 지분 확대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29일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경동네크웍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종전 50.74%에서 51.78%(119만3023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경동그룹 계열의 퍼라이트(인공토양) 업체인 경동세라텍이 지난 24일 경동나비엔 주식 1.02%(2만3580주)를 장내를 통해 처음으로 취득한 데 따른 것이다.
경동나비엔에 대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4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경동그룹의 경동나비엔에 대한 추가 매수세가 이어질지 흥미를 끌고 있다.
경동그룹은 지주회사인 경동네트웍을 비롯, 경동나비엔, 경동도시가스, 경동세라텍, 케이디비씨, 경동에버런, 카테크 등의 국내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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