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이 오는 11일부터 실시된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행복주택 취지에 맞는 부지와 개발구상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10인 이내)으로 참여가능하고, 개발구상의 제안수준에 따라 일반제안과 전문제안으로 구분된다.
접수기간은 4월1일부터 5월22일까지 52일간이다.
심사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안내용의 충실성,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성, 개발구상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당선작은 일반제안과 전문제안 각각 11건 내외로 선정해 7월1일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작품집과 E-book으로 제작하여 지자체․지방공사 등 관련기관에 배포ㆍ홍보하고, 지역여건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제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주택 추진방식을 개편하여 지자체가 참여하는 선정협의회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협력형’에서 발전하여 ‘국민 참여형’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