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전력전선 등 전선 생산업체 대원전선과 자동차용 전선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대원특수전선과의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대원전선은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원특수전선을 흡수합병하는 합병계약안건이 원안대로 승인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반대주주들을 위한 주식매수청구권 접수 절차 등만 마치면 양사간 합병은 내년 1월1일 최종 완료된다.
대원특수전선은 자동차용 전선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7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들어 실적 신장세가 두드러져 올 상반기 매출이 578억원에 이르고 각각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6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