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가족 고객'에 초점을 맞춘 패밀리&키즈 마케팅에 나섰다.
기아차는 29일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키즈팝 그룹)인 혼성 5인조 그룹 '프리즈'의 방송 협찬과 공연장 전시 등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프리즈가 진행하는 어린이 정보방송 '비바! 프리즈'의 제작 지원사로 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기아자동차 로고를 보이고 방송 녹화현장에서는대형 LED 화면을 통해 카니발, 스포티지의 CF를 상영, 가족 단위의 방청객들에게 기아자동차의 패밀리카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비바! 프리즈' 공개 방송이 진행된 롯데월드 어드벤쳐에서 카니발, 스포티지, 쎄라토 등 차량을 전시하고 놀이 공원을 찾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을 보여주고 차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기아차 판매전략실장 김창식 이사는 "비바! 프리즈는 가족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이와 함께하는 패밀리&키즈 마케팅이 기아차의 가족 중심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즈팝 그룹 프리즈의 소속사에서 기아차와의 공동 마케팅을 계기로 그랜드카니발과 쎄라토를 구입해 프리즈 멤버들이 기아차를 타게 됐으며 향후 프리즈가 콘서트장이나 방송국으로 이동할 때 기아차를 이용하여 가족 고객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