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투자 '봄'은 오는가] 펀드·ETF 등 ‘간접투자’ 안정적

입력 2015-03-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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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증시 전문가는 “지금이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자재 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주식 시장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투자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원자재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심리적 거리감은 존재한다. 이에 개인투자자를 위한 원자재 투자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원자재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크게 원유, 금, 은, 구리, 농산물, 기초소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원자재 투자방법으로는 원자재 지수에 투자되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투자하는 간접투자 방식과 원자재 선물에 바로 투자하는 직접투자 방식이 있다.

직접투자 방식의 경우 현실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변동성이 너무 큰 데다 비용 역시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펀드 혹은 ETF, 파생결합증권(DLS) 등을 통한 간접투자 방식이다. 간접투자 방법 가운데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친근한 투자방법은 펀드다.

펀드는 또다시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와 원자재 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나눌 수 있다.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원자재 가격 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반면 원자재 관련 인덱스에 투자하는 펀드는 특정 원자재에 투자하는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아 운용되는 것으로 상품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가격 흐름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선물거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수를 100% 추종하기 어렵고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

좀 더 안정적 투자에 나서고 싶다면 DLS를 통한 투자가 적절하다. DLS는 가입시점에 기준지수를 확정하고 만기 또는 특정 시점에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예정된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원금보존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다.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펀드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다. 비용면에서도 가장 저렴하다.

또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여러 개의 ETF를 선택적으로 투자하면서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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