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계좌이동제 대비해 ‘우리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 출시

입력 2015-03-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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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면제,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 이자 캐시백, 카드포인트 적립 혜택 제공

우리은행은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린 ‘우리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는 우리 주거래 통장, 우리 주거래 카드, 우리 주거래 신용대출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 이용 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주거래 통장은 주거래 요건 충족 시 당타행 수수료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식 상품이다. 금융권 최초로 무제한 이월제를 도입해 미사용한 면제횟수에 대해 다음 달로 이월돼 유효기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6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1만5000포인트씩 연간 3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우리 주거래 카드는 통신, 주유, 학원, 택시, 병원 등 생활밀착업종에 대해 사용금액의 1.5%를, 그 외 일반업종에 대해서는 0.5%씩 카드 포인트를 적립한다. OK캐시백, CJ ONE 포인트 등 8가지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우리 주거래 신용대출은 소득은 없으나, 본인 명의 통장에서 자동이체나 본인 명의 카드가 결제되는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별도의 소득서류 제출 없이 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주거래 요건을 유지하면서 연체 없이 정상 사용할 경우 6개월마다 100만원씩 최대 1000만원까지 증액할 수 있고, 1년간 연체 없이 사용하고 주거래 요건을 유지하면 대출이자 납입금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도 판매한다. 이는 기존 신용대출 대비 한도 및 금리 우대 혜택을 높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우리 주거래 신용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고영배 부장은 “우리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시는 고객에 대해 이용조건은 쉽게, 혜택은 풍성하게 드리기 위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입출식 통장, 신용카드, 신용대출 위주로 만든 상품들”이라며, “향후 주거래 고객이 꾸준히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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