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완·이명식 교수 아산의학상 수상

입력 2015-03-10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종완 이명식 교수(왼쪽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박종완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기초의학부문)와 이명식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임상의학 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로는 김형범 연세의대 교수와 박정열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박종완 교수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의 세포 반응 연구를 통해 암의 성장 억제 인자를 밝힌 연구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명식 교수는 세포의 자가포식 연구로 당뇨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형범 교수는 기존 유전자 가위의 부작용을 줄인 RNA유전자 가위 개발 성과가, 박정열 교수는 복강경 수술로 부인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공로가 각각 높게 평가됐다. 아산의학상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기초·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제정했다.

상금은 기초·임상 부문 수상자 각 3억원이며,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는 5000만원씩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96,000
    • -0.94%
    • 이더리움
    • 4,65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36%
    • 리플
    • 1,957
    • -0.71%
    • 솔라나
    • 323,100
    • -1.28%
    • 에이다
    • 1,341
    • +1.67%
    • 이오스
    • 1,111
    • -0.63%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10
    • -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18%
    • 체인링크
    • 24,220
    • -0.37%
    • 샌드박스
    • 855
    • -1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