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4%↑…디플레 우려는 지속

입력 2015-03-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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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3년 연속 하락세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추이. 2월 1.4%. 출처 블룸버그

중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디플레이션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현지시간)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를 웃돌고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0.8%에서 오른 것이다.

문제는 생산자물가지수(PPI)다. 지난달 PPI는 전년 동월 대비 4.8% 하락해 마이너스(-)4.3%를 기록했던 전월과 하락폭이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났다. 또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여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이어갔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금융정책 완화를 실시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 전후, 물가안정목표는 3% 이내로 제시했다.

씨티그룹의 폴 브레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호주 퍼스에서 열린 철광석산업 콘퍼런스에서 “중국이 올해 안에 두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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