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에디션 1000만원대? 우습네…가장 비싼 시계는 무려 263억원

입력 2015-03-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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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에디션 1000만원대? 우습네…가장 비싼 시계는 무려 263억원

▲팀 쿡 애플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 애플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신화뉴시스

애플이 10일(한국시간)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최고가 버전은 무려 2000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워치는 8개의 서로 다른 표준 색깔과 밴드로 조합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어느 시계줄과 크기를 고르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이외에도 18캐럿골드, 로즈골드버전 등이 있다.

애플워치는 취향과 조합에 따라 가격이 최고 1만7000달러(한화 1885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기존 스마트워치보다 수십배 비싼 프리미엄 모델도 있는 애플워치.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지난해 11월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회중시계인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컴플리케이션'은 시계 경매 역사상 최고가인 232만3700 프랑(약 263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회중시계는 1933년, 미국 거부 은행가이자 열렬한 시계수집가인 헨리 그레이브스 주니어의 주문 의뢰로 약 5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됐다. 18K 골드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사용된 부품 수만 총 900여개에 달한다.

애플워치 소식에 네티즌은 "애플워치 럭셔리 버전은 남다르군" "애플워치가 아무리 비싸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에 비하면" "애플워치가 2000만원? 대박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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