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9, 30일 이틀동안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통합(Integration)’을 주제로 한 혁신 페스티벌 if(Innovation Festival) 2006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의 6시그마 과제에서 한 발 나아가 포스코 내에 있는 다양한 혁신흐름을 종합, 포용해 이벤트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포스코 혁신 페스티벌로 승화시키고, 경영층과 직원들이 혁신 정서와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범 포스코 통합차원의 경영방식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서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 한마당으로 확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부실장, 출자사 사장과 외주 파트너사 대표, 혁신 스탭 및 희망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포스코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프닝 공연인 '최소리 공연'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페스티벌에서 최종태 부사장은 호스트 인사를 통해 “혁신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혁신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장점과 가치를 배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각 부서에서 다양한 과제 수행사례를 발표하는 혁신활동 발표회가 이어져 조직의 근본인 사람을 제대로 쓰기 위한 운영혁신 사례, 회사 경쟁력의 첨병으로 기술의 포스코를 위해 뛰는 기술연구소 혁신 플랜 등 타 부서에서 일하는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30일에는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상무의 '나와 조직의 운명을 바꾸는 힘 - 상상력(Imagination)'이라는 제목의 초청강연과 포스리 김태은 연구원의 '글로벌 포스코 웨이를 위한 핵심 공유가치'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이구택 회장의 강평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1기 PI와 2기 6시그마에 이어 2006년부터 3기 글로벌 포스코 웨이(Global posco way)를 추구하고 있는 포스코는 경영이념의 재정립 및 비전과 원칙 공유, 포스코형 6시그마 모델(PSSM)의 체질화,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를 축으로 3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