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달러 강세 관망 속 매수세 유입에 오름세…WTI 0.38%↑

입력 2015-03-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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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달러 강세 흐름을 주시하고 있는 시장 참가자들의 유동적인 거래 포지션이 국제유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강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오후 11시 50분 현재 0.38% 오른 배럴당 50.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2% 오른 배럴당 58.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초반에는 국제유가는 달러강세를 비롯해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 둔화 전망,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 이라크의 정세 악화 등 여러 이슈가 얽히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WTI는 상승기조를 이어간 반면, 브렌트유는 하락압력을 받은 것. 그러나 이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WTI, 브렌트유 모두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주 베이커휴즈가 집계하는 미국 셰일유·가스 시추설비 리그(rig) 가동대수가 63개 감소한 923개로 나타난 수치에 주목했다. 2011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기 때문.

이에 원유 생산량 감소 전망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리그 가동대수가 감소한 것은 원유 공급량이 결국엔 줄어든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규모가 약 80년 만에 최대치인 4억4440만 배럴을 기록한 것을 봤을 때 생산 감소 추측은 시기상조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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