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소상공인 위한 O2O 마케팅 지원

입력 2015-03-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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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성세환 회장(사진 오른쪽)은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사진 중간), 윤명홍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장과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마케팅 지원' 관련 업무 협약을 채결했다.(부산은행 제공)

BS금융 부산은행은 부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지원' 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O2O 마케팅 지원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일정 범위에 있는 고객들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 일부 도입했고,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O2O 마케팅 지원 사업을 위해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과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부산은행 등은 오는 7월부터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소상공인 상점 100곳을 대상으로 O2O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시범 시행하고, 2017년까지 부산 전 지역 5천여개의 상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O2O 마케팅 지원사업이 소비자들에게는 현명한 소비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마케팅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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