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ㆍ이형준ㆍ이으뜸ㆍ추희정 外 7명 JDX 멀티스포츠 프로골프단 입단

입력 2015-03-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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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션 전문 브랜드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골프단 입단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허인회(28), 박일환(23), 유선영(29), 김소희2(22)로 팀을 구성해 운영해온 ㈜신한코리아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조선호텔에서 김태훈, 이형준, 박준섭, 이으뜸, 추희정, 곽민서 등 7명의 선수와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들 7명의 선수는 올 시즌부터 JDX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입고 국내외 필드를 누비게 됐다.

김태훈은 “JDX 덕에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 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보성CC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김태훈은 같은 해 장타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로도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왔다.

이형준(2014년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 우승), 박준섭(2013년 군산CC 오픈 3위)도 올 시즌 재도약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2위로 올해 미국 정규 무대에 오른 곽민서와 2015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각각 7위와 20위를 기록한 이으뜸, 추희정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철 대표는 “선수들은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 해 동안 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JDX 역시 선수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전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JDX멀티스포츠 골프단 단장은 ㈜신한코리아의 자회사인 조이디엑스의 김길웅 이사가 2년 연속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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