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항공은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주최하는 제41회 ‘연례 항공 산업 성과 어워드’에서 ‘올해의 지역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항공 업계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 1974년 창설된 연례 항공 산업 성과 어워드의 수상자는 업계 저명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항공기 보유대수 및 운송 승객수 기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에티오피아 항공은 효율적인 소형 항공기 운용, 탁월한 시장개발 능력이 높이 평가됐다. 또 엄격한 안전 규율과 일관되고 뛰어난 고객 서비스도 인정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 항공 한국 지사장은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히는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상 수상해서 기쁘다”라며 “한국 고객들에게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