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주의보가 10일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요일인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은 낮에, 전남 동부 내륙은 밤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1∼12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며 일교차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등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역시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평년보다 3∼4도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