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차관회의 개최…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5-03-10 2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중·일 3국이 11일 오후 서울에서 ‘제10차 한중일 고위급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21~22일께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거의 3년 만이다.

3국 회의는 지난 2012년 9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파행을 겪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3국간 협력 사업 등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 사업 등 향후 3국 협력의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논의된 내용은 외교장관 회의의 의제로 올라간다. 한중일 3국간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가 핵심 논의 사항이 될 예정이다.

과거사·영토문제에도 불구, 한국과 일본은 3국 정상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고위급 회의와 외교장관 회의가 정상회담으로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회의에는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국 대표로 참석한다. 한일 및 한중 양국 대표들은 이날 회의 시작 전에 별도로 만나 3국 협력과 양자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2,000
    • -3.1%
    • 이더리움
    • 4,800,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83%
    • 리플
    • 2,007
    • +2.87%
    • 솔라나
    • 331,300
    • -5.15%
    • 에이다
    • 1,347
    • -3.65%
    • 이오스
    • 1,135
    • -1.73%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7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36%
    • 체인링크
    • 24,420
    • -2.32%
    • 샌드박스
    • 948
    • -1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