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유통업체 타깃은 1700명에 대한 감원을 실시한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깃은 이날 증권 당국에 제출한 파일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감원과 관련해 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깃은 앞서 지난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에서 미니애폴리스의 본사를 중심으로 수천여 명의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깃은 향후 2년에 걸쳐 감원을 진행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타깃은 현재 36만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후 12시 현재 타깃의 주가는 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