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영기 "1995년생 남편과 임신, 이건 뭔가 했다"

입력 2015-03-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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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영기 "1995년생 남편과 임신, 이건 뭔가 했다"

(tvN 방송 캡처)

쇼핑몰 대표 홍영기가 3세 연하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1살이란 어린 나이에 임신했던 홍영기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며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덧붙였다.

이 부부는 각각 21살, 18살의 나이에 임신해 가족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가정을 꾸렸다. 현재 홍영기 부부는 홍영기는 24살, 남편 이세용은 21살이고, 아이는 3살이다.

반면 남편 이세용은 "난 그때 홍영기에게 푹 빠져 있어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며 "난 좋은 일이라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또 "아직은 능력이 없지만 부모님 걱정 안 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 얼짱 출신 방송인으로 유명한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2’로 방송을 시작한 뒤 '얼짱시대3' '얼짱시대6' '얼짱TV'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세용은 홍영기의 남자친구로 더 유명한 얼짱 출신이다. '얼짱시대' 시즌 7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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