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인물]나경원 외통위원장 ‘화려한 컴백’… 아베 총리 면담도 추진

입력 2015-03-11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작년 7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로 돌아온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돼 ‘화려한 컴백’에 성공한 이후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달 26일 외통위원장 당내 경선에서 정두언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꺾고 첫 여성 상임위원장 시대를 열었다. 이후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여당을 중심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에 의하면 배치 필요성이 상당히 있어 보인다”고 한발 앞서 언급했다.

그는 외통위원장 취임부터 북한인권법의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왔다. 이와 관련해 “국회가 10년 동안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여야가 잘 머리를 맞대 북한인권법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는 19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을 가진다. 나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악화된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를 놓고 여권에서는 나 의원이 당의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자각하면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1,000
    • +4.25%
    • 이더리움
    • 5,028,000
    • +8.25%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38%
    • 리플
    • 2,073
    • +6.09%
    • 솔라나
    • 334,100
    • +3.37%
    • 에이다
    • 1,405
    • +5.48%
    • 이오스
    • 1,136
    • +2.99%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7
    • +1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4.07%
    • 체인링크
    • 25,360
    • +5.89%
    • 샌드박스
    • 860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