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전자 계열사 임금 최대 3% 인상… 금융사도 올릴 듯

입력 2015-03-11 08:38 수정 2015-03-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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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자 계열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한 것과 달리 비전자 관계사들은 기본급을 소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부문, 제일모직은 2015년 적용되는 기본급을 올렸으며, 삼성생명 등 금융사들 중 일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 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830억원의 영업이익과 수 백억원대의 영업외 이익을 반영해 기본급의 3%를 인상했다. 여기에 성과금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수당 인상 효과가 더해져 실질 임금인상률은 5%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모직은 1% 후반대로 기본급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등 현재 임금 협상을 진행 중인 금융 계열사들 가운데 일부는 소폭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등이 올해 기본급을 동결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비연봉제 직원의 호봉승급분, 성과인상분, 통상임금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실질 임금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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