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압구정 백야’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 14.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압구정 백야’에서는 선중(이주현)과 효경(금단비)의 결혼 문제로 갈등을 빚는 백야(박하나)와 선지(백옥담)의 모습이 방송됐다.
달란(김영란)으로부터 선중과 효경의 이야기를 들은 선지는 효경을 설득하기 위해 화실로 향했다. 그 곳에서 선지는 “마음 독하게 먹고 선중오빠에게 다 맡겨라”라고 말하는 백야의 목소리를 듣고 격분했다. 백야를 노려보며 “엄마는 네가 효경 언니 설득시켜 줄 거라 믿고 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칠 수 있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차분히 “오빠에겐 오빠 인생 있다. 우린 그냥 빠지자”라며 설득하는 백야에게 선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혼 끝까지 못 하게 할 테니 김칫국 마시지 말라”며 절교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