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대금이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9866억원이다. 2012년 2조9902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2월의 1조6516억원에 비하면 80.8% 증가한 수치다.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2조1000억원, 올해 1월 2조80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한 무선단말 거래비중은 23.6%를 기록했다. 무선단말 거래비중은 2009년 말 2.86%, 2010년 말 5.85%, 2011년 말 11.76%, 2012년 말 15.50%, 2013년 말 18.96% 등으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