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사건으로 불거진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승급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 37명이 무더기 문책을 받게 됐다. 네티즌은 “징계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지 않나요? 저것도 금품향응 수수와 다를 게 없고 항공권은 일반석과 비즈니스석 좌석 간의 금액 차이가 엄청나게 큰 걸로 아는데”, “공무원을 계약직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다. 진짜 갑질이 여기 있구나”, “우리나라는 비리와 부패에 너무 관대하다. 국민 혈세로 출장 다니면서 업체에 뇌물성 편의 제공까지 받으니. 옷 벗겨야 된다”, “공무원이 100만원 내고 500만원짜리 비행기 표를 받았다면 400만원어치의 뇌물을 받은 거지. 뇌물수수로 형사처벌하고 파면해야지”, “항공기뿐 아니라 KTX도 조사하세요. 명절 티켓 국토부 직원용은 미리 빼놓지 않나요?”, “김영란법 빨리 적용돼 이런 대가성 편의 제공 근절시켜야 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지지” 등 비난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