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육아앨범 앱 '아기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모들이 아이의 사진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아기별’이 주목받고 있다.
이 앱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의 성장을 꾸준하게 기록할 수 있다. 저장된 기록들은 촬영일자에 따라 시간순으로 자동 구성된다.
현재 앱을 사용하고 있는 한 이용자는 “아이와 함께 있다곤 하지만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며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이야기를 올리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아기별'은 사람들과 소통을 나눌만한 여유가 부족한 부모들이 앱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다. 또 잠깐의 짬을 내는 것만으로 아이의 소중한 순간들을 전자앨범으로 남길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다.
'아기별'을 개발한 ‘아기별 제작위원회’ 장세일씨는 “육아에 지칠 경우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바쁜 일과지만 틈틈이 아이의 순간들을 기록하며 사랑을 되새기고 다른 부모들과의 공감을 통해 힘든 육아 스트레스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기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티스토어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