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증세 간질 환자 감소세…아동 환자 두드려져

입력 2015-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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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인 뇌전증이 9세이하의 아동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2013년 '뇌전증(간질)의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뇌전증’ 진료환자수는 13만 6233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 55.8%, 여자 44.2%로 남자가 약 10%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세~19세가 15.2%로 가장 많았고, 40세~49세가 14.5%, 30세~39세가 14.3%, 20세~29세가 14.3% 순이었다.

2009년~2013년 ‘뇌전증’의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2009년 291.7명에서 2013년 272.5명으로 연평균 -1.7% 감소했다.

성과 연령에 따라 인구 10만명 당 진료 실인원 연평균 증가율에 차이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증가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남자 20대의 경우 2009년 311.4명에서 2013년 325.8명으로 1.1% 증가했고 여자 80세 이상에서도 2009년 299.1명에서 321.1명으로 1.8% 증가했다.

특히 9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6.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감소 폭이 컸고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가 -6.9%, 여자가 -6.5%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아 교수는 9세 이하 아동에서 뇌전증이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뇌전증은 초기 소아기에 높은 것이 일반적이나, 초기 소아기에 발생하는 뇌전증의 원인인 출생 전후 손상,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최근 의료수준 향상에 의해 감소된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09년~2013년 ‘뇌전증’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3년은 1393억 원이었고, 5년 동안 연평균 3.3% 증가했다.

뇌전증은 전해질 불균형, 산-염기 이상, 요독증, 알코올 금단현상, 심한 수면박탈상태 등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몸의 이상이 없음에도 반복, 만성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은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나뉜다. 부분발작은 의식의 소실이 없이 나타나는 여러 증상으로 입고리가 당기는 형태의 단순부분 운동발작, 신체에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단순부분감각발작, 자율신경계증상, 정신이상 등을 말한다.

전신발작은 발작초기부터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근육의 지속적인 수축이 나타나다 몸을 떠는 간대성 운동이 나타나는 형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김규식 교수는 "음주, 피곤, 불면, 발열 등은 발작 유발요인이므로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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