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오는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IHS에 4회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 보일러업체로선 유일하다.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ISH는 전 세계 25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고, 관람객만 약 20만명에 이르는 전시회로 2년마다 열린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콘덴싱 기술력을 앞세워 전시부스를 차별화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콘덴싱 전기발전 보일러인 ‘나비엔 하이브리젠 SE’와 스마트폰 원격제어기술을 탑재한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을 전시했다. 또한 상업용 건물에 보일러와 온수기를 대체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도 구현했다.
최근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의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전시회 참가 역시 시장 확대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 콘덴싱 순간식 가스온수기 및 보일러 시장점유율 1위이고, 러시아에서도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미 글로벌 경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미래 에너지 기술의 보고인 유럽에서도 최적의 생활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명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