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김성민이 또 한 번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명단이 새삼 화제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24일 김성민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박모씨로부터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성민을 검거했다.
김성민은 지난 2010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마약 사건의 원조인 대마초 흡연 논란은 70년대부터 존재했다. 90년대에는 이승철, 신성우, 이현우, 현진영 등 많은 가수들이 마약사건에 휘말려 논란을 자아냈다. 2002년에는 배우 성현아가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고, 주지훈 역시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됐다.
이외에도 가수 싸이, 빅뱅 지드래곤처럼 지금은 한류스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도 마약 논란으로 고층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