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2010년에도 1위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세계 평균치보다 5.6배가량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14년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통계 전문 리서치기업인 스타티스타는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갖고 있는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25.3Mbps로, 전세계 평균치인 4.5Mbps보다 5.6배가량 빨랐다.
한국은 지난 2010년 세계적 웹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의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전년도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14.6Mbps로 세계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7.9Mbps의 일본이었으며, 이어 홍콩(7.6Mbps), 루마니아(6.2Mbps), 스웨덴(5.7Mbps)이 5위권에 들었다. 미국은 3.9Mbps로 18위에 그쳤다.
한국 인터넷 속도 세계 평균보다 5.6배 소식에 네티즌은 "한국 인터넷 속도 세계 평균보다 5.6배, 대박이네" "한국 인터넷 속도 세계 평균보다 5.6배, 빠르긴 하구나" "한국 인터넷 속도 세계 평균보다 5.6배, 홍콩도 괜찮은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