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11월 30일부로 휘발유의 세후공장도 기준가격을 리터당 8원 인상된 1346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 등유와 경유의 가격도 각각 리터당 3원, 7원씩 인상키로 했다.
SK(주)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및 미 동북부지역의 기온 강하 예보에 따라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제품가와 환율 변동분을 감안해 11월 30일부로 석유제품 세후공장도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의 가격은 리터당 8원 오른 1346원/ℓ이며 ▲실내 등유 816원/ℓ(+3원) ▲보일러등유 811원/ℓ(+3원) ▲경유 1161원/ℓ(+7원)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