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최초로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투표율 중 서울지역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4.7%포인트 높은 84.9%를 기록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 1만 1655명 중 989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서울지역에서는 농협 19곳, 수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모두 21곳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에 51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은평·서초·강동 등 농협 3곳과 마포수협 등 4곳은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상태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88.5%, 산림조합이 58.6%였다. 개표 후 당선자 윤곽은 오후 8시께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