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한승마협회 회장사 맡는다… 이건희 회장 때부터 승마 인연

입력 2015-03-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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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로 다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사임한데 따른 것이다.

11일 대한승마협회와 삼성 등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는 지난 10일 공석 중인 대한승마협회장 후보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이 단독 입후보한다고 공고했다. 협회는 오는 25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박 사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승인할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 1995년 부터 2010년까지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아 왔으며, 이후 한화그룹에 회장사 자리를 넘겼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회장사를 맡게 되면 5년만에 다시 승마협회를 이끌게 되는 것이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 때부터 승마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이 회장은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실업승마단을 창단한 이후 1988년 국제승마연맹(FEI)와 2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989년 제2회 아시아승마선수권 장애물 단체전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승마에 남다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2010년 선수단을 해체했지만 이후에도 승마단은 유지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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