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과 이혼, 김민주 누구? 15년차 연기자·'학교2'서 이름 알려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지난 1월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주는 올해로 방송 데뷔 15년차이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에로 데뷔해 털털한 성격의 반장 윤지민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00년에는 영화 '동감'에서 김하늘의 친구 허선미 역으로 스크린으로 연기 영역을 넓혔다. 이어 2004년' KBS 2TV 드라마 '4월의 키스'를 비롯해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2005년 MBC '사랑찬가 2006년 KBS 2TV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드라마 '사랑찬가' 출연과 함께 본명 김민주를 예명 이승민으로 바꿨다. 이후 2007년 MBC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자기 소신과 주장이 뚜렷한 소화기 내과 전임 하은혜로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해 영화 '비스티보이즈'에 출연, 호스트 애인 하정우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한별 역을 연기한 바 있다.
MBC '탐나는 도다'에서 거상 서린 역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에서 종갓집의 손녀이자 순박한 보건소 간호사 종아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측근에 따르면 송병준과 김민주는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공식석상에 나란히 등장, 부부애를 과시했다. 송병준 김민주 부부는 지난 2010년 1월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