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발표후 외국인 순매수 증가할 것-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5-03-12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매수 규모를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원/달러 환율 안정성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저유가에 따른 한국기업의 실적개선 가능성과 원화의 안정성으로 한국증시의 투자매력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국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고조되면 외국인 매수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평균 10% 하락 시 한국 경제에는 평균적으로 0.75%의 생산비가 감소되고, 제조업 부분은 생산비용이 1.03% 감소해 글로벌 주요국 중 유가하락의 수혜가 가장 크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원화 가치가 안정된 것도 외국인을 국내 증시로 유인하는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2015년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에도 무역수지 흑자 및 단기외채 비중 축소로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유지 중”이라며 “올해 국내 기업들의 환율 대응력을 높여 경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32,000
    • -1.36%
    • 이더리움
    • 4,63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4.9%
    • 리플
    • 1,935
    • -9.79%
    • 솔라나
    • 344,800
    • -2.76%
    • 에이다
    • 1,414
    • -5.92%
    • 이오스
    • 1,173
    • +9.52%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69
    • +25.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5.2%
    • 체인링크
    • 23,350
    • +0.09%
    • 샌드박스
    • 858
    • +56.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