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사진왼쪽)와 이브라히모비치(중앙).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망 이브라히모비치(34)의 퇴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첼시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0분 흘러나온 공에 슬라이딩 태클을 하다 마주 오던 오스카(24)와 충돌했다. 심판은 이브라히모비치를 고의적 태클 판정으로 퇴장시켰다.
오스카는 다리를 감쌌지만 축구팬들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태클이 레드카드를 꺼낼 정도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명백하게 퇴장이 아닌데도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건 축구팬들에 대한 심판의 만행이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망은 수적 열세에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첼시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한 생제르망은 원정경기에서 득점이 앞서 첼시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