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재건축 이주 대비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

입력 2015-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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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구내 재건축 이주를 대비해 고덕2동 주민센터와 삼익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전월세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고덕주공 2단지와 삼익그린1차 주민의 이주 완료까지 고덕2동 주민센터와 삼익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강동구의 고덕주공2, 4단지, 삼익그린1차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예정 세대는 현재 총 4744세대다.

강동구와 인접한 송파구, 광진구, 중랑구의 올해 주택공급 예정 물량은 5000여 세대다. 또 인접한 위례신도시, 하남미사지구 등의 주택공급 예정 물량은 1만9000여 세대에 이른다.

이처럼 공급 세대 물량이 이주 세대를 상회하는데도 구 내의 입주 물량은 넉넉하지 않아 이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동구는 작년부터 상일동 주민센터에서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운영해왔고, 지난 달부터는 고덕2동 주민센터와 삼익1차 아파트 경로당으로 상담창구를 옮겨 운영하고 있다.

상담창구에서는 구와 인접 자치구(송파·광진·중랑)의 다세대, 다가구 등 주거용 건축물 5000여 세대의 임대형태(전세, 월세 등), 평형, 가격, 위치, 입주시기 등을 상세히 조사해 재건축 아파트 이주세대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 등의 주택공급 정보도 안내한다.

상담창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덕2동 주민센터(02-3425-8561~2)와 삼익그린 1차 아파트 경로당(02-426-8520)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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